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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경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1-06-08 15:56:43

왜? 우리가 정원을 가꾸고

조경을 관리해야 할까요?

 

 

좋은 환경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

 

 

이 말이

그런 의문에

좋은 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연이 인간의 삶의 질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은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연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은

질병, 오염, 자연재해, 기근 등

생존 차원에만 머무르지 않는 것을 아시나요?

 

깨끗한 공기와 물, 아름다운 경치, 넓은 잔디밭 등

인간의 지각과 행동에 반응되며

건강과 행복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자연과의 접촉이

건강과 행복에

긍정적으로 관련된다고 하는 데에는

크게 세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첫째,

자연 접촉의 경험이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스트레스 감소와

주의력 회복을 가져다주는

직접적인 효용 경로가 있다는 것인데요

 

즉, 인간이 자신의 생존에 절대 필수적인

자연에 대해 애호하는 감정을 갖거나

정신적 유대감을 가지려고 하는 것은

생물적 존재로서 인간이

생존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려는

본능적인 성향과 닿아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자연환경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부정적 효과를 초래할 수 있는

환경적 유해요소를 낮추어 줌으로써

건강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인데요

건강에 해로운 소음이나 공기 오염,

교통소음과 공해 등은

삶의 환경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도시 내 자연이나 녹지가

쓰레기나 위험요소로 인해

사람들이 찾지 않게 돼 면

오히려 건강과 안전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도시 속 자연이나 녹지는

그런 위해 요소들을 저감 시키거나

차폐해 줌으로써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게 됩니다

 

 

셋째,

보다 직접적인 차원에서

자연은 인간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촉발하고 고무시켜줌으로써

행복에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신체적 운동,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사회적 만남 등은

모두 도시 내 녹지나 자연환경을

무대로 하여 일어나는데요

잘 다듬어지고 아름답게 관리된 녹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들어가서 뛰어놀고 싶은

‘적극적인 호기심’을 저절로 불러일으킴으로써

신체 운동을 조장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접촉, 사회적 연대, 사회적 자본 등은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킵니다

공동 주거지에서 나무와 잔디밭의 존재 여부가

이웃 간의 강한 사회적 연대감 형성과

밀접한 상관성을 가진다는 것인데요

 

근린 환경에서 주민의 접촉을 늘리고

연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공용의 영역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안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일상생활 공간 속에서 공원이나 녹지를

잘 조성하고 관리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네요

 

▼2021 자연과 나눔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힐링정원 만들기

출처 : 녹색 - 건강 위상학 - 그린을 통한 건강·행복 증진
성종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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